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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올해 최대실적 바라봐, 박성철 인수한 지게차사업 플러스효과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1-02 1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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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이 3분기 좋은 실적을 거둔 기세를 몰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갈아치우기에 고삐를 죄고 있다.

박 사장은 기존 소형건설기계사업에 더해 3분기에 인수한 지게차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두산밥캣 올해 최대실적 바라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20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성철</a> 인수한 지게차사업 플러스효과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

2일 두산밥캣 안팎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걸었던 200만 세대, 2130억 달러 규모 주택건축 공약에 따라 두산밥캣의 주력시장인 미국 건설기계시장도 2022년까지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지수는 기준점인 50을 크게 상회하는 80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프라 투자까지 더해지게 되면 두산밥캣의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수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때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1조 달러 규모의 예산안은 8월 미국 상원을 통과했고 하원 동의를 남겨두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남아있는 주문량이 2020년보다 3배 늘었다"며 "이후 실적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박성철 사장은 지게차 실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글로벌 물류상황 개선도 주시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7월 지게차사업을 다루는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했는데 3분기에는 컨테이너 대란의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산업차량부문 매출은 2020년 3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 3분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3분기 산업차량 매출은 글로벌 컨테이너 대란의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 상황이 개선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3분기 정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3분기 두산밥캣은 연결기준 매출 13억41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1100만 달러를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0%, 영업이익은 19.3%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 매출 35억8500만 달러, 영업이익 3억9천만 달러를 올렸다.

두산밥캣의 최대 실적이 2019년에 달성한 매출 38억6900만 달러, 영업이익 4억900만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초 목표로 내놓은 매출 41억3천만 달러, 영업이익 4억100만 달러와 비교해 보면 3분기 만에 매출에서는 목표의 86%, 영업이익은 97%를 채웠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17%를 달성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10년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뒤 계속해서 신기록을 내고 있기도 하다.

지역별로는 북미(NA)에서 23%,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EMEA)에서 17% , 아시아와 남미, 오세어니아(ALAO)에서 26% 각각 매출이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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