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울산공장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 신청, 생산량 확대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02 17:0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울 산공장이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4분기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울산 공장은 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신청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 신청, 생산량 확대 추진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는 돌발상황 수습이나 업무량 폭증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노동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를 거쳐 주52시간을 넘어 근로할 수 있게 한 제도를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10월26일부터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연간 90일에서 150일로 확대했다. 기간 연장은 올해 안에 신청하는 기업에 한정해 적용된다.

현대차는 이번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로 적체됐던 물량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차량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생산실적은 차량용 반도체부품 수급차질로 올해 9월까지 생산 목표와 비교해 92%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까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각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으로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정상화하면 최대 생산으로 주문 적체와 협력사 경영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