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조현준, 효성 창립 55돌 맞아 "변화의 시대에 민첩함 키워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1-02 15:5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함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효성그룹 창립 55주년을 하루 앞둔 2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대변혁의 시대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민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민첩함이 조직 전체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53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효성 창립 55돌 맞아 "변화의 시대에 민첩함 키워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 회장은 직원들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 변화 흐름을 잘 파악하고 위기의식을 지닐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존 산업 사이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며 “기술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위기의 시대에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조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Voice of Customer)는 효성그룹 경영활동의 뿌리다”며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했다.

조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효성 임직원의 저력으로 잘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은 선대 회장인 고 조홍제 회장이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을 설립한 1966년 11월3일을 창립기념일로 삼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아버지 조석래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017년 효성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