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병현 LIG넥스원 C4ISTAR 부문장(왼쪽)과 민병권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장이 10월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IG넥스원이 차세대 국방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10월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권병현 C4ISTAR 부문장,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 민병권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는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를 설립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상생 차원에서 LIG넥스원 협력업체인 케이에스시스템, 에이엠티,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 등도 연구소 설립에 함께 참여한다.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는 미래 국방기술의 핵심분야로 높은 관심을 받는 레이저 구동장치, 신소재 등의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LIG넥스원과 연세대학교는 이를 위해 정보 및 자료 교환, 회의체 운영, 학술대회 및 세미나, 교육체계 구축, 인적 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권병현 C4ISTAR 부문장은 “연세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국방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향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레이저, 신소재 등의 미래기술을 확보해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4ISTAR는 Command(지휘), Control(통제), Communications(통신), Computers(컴퓨터), Intelligence(첩보), Surveillance(감시), Target Acquisition(표적획득), Reconnaissance(정찰) 등을 의미하는 군사용어로 미래전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