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본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에 반도체 정보 제공해야 할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02 10:2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반도체사업 관련한 기밀정보를 제공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일본언론이 보도했다.

닛케이아시아는 2일 “미국정부가 반도체기업들에 정보 제공을 요청한 기한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기업들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에 반도체 정보 제공해야 할 수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미국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들을 대상으로 11월8일까지 재고와 판매, 고객사 등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들은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사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어 고민하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특히 미국 정부 지원금을 받아 미국에 반도체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더욱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국 정부 측에도 반도체 정보 공유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아시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야만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TSMC 등 일부 반도체기업은 이미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반도체사업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사와 관련한 민감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인 만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보 공유가 이뤄졌는지 파악하기 어협다.

닛케이아시아는 “한국 정부도 미국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반도체 정보 공개 요구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원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