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대장동 핵심' 김만배 남욱 정민용 사전구속영장, 유동규 추가 기소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01 15:3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놓고는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검찰 '대장동 핵심' 김만배 남욱 정민용 사전구속영장, 유동규 추가 기소
▲ (왼쪽부터)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의 공범으로 김씨에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에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이들은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지침서를 작성하고 화천대유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도록 배점을 조정한 혐의를 받는다.

정 변호사는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으로 대장동사업 설계를 주도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 상당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14일 검찰이 김씨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다.

검찰은 김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관련자 지술과 수표추적 등을 진행한 결과 김씨가 발행한 수표가 유 전 본부장을 거쳐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