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1-01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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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앱인 우리원(WON)뱅킹에서 세대별로 메인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원뱅킹에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메인화면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우리원뱅킹에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메인화면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
새로운 메인화면은 MZ세대(1980~2004년 출생)를 위한 펀 타입과 시니어(고령층) 세대를 위한 이지 타입 등이다.
기본 메인화면인 베이직 타입을 포함하면 모두 3가지 메인화면이 제공된다.
펀 타입은 MZ세대 특징을 반영해 나만의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인 '원(WON)챌린지'가 우선 표출된다.
고객이 직접 원챌린지와 대표계좌 배경의 색상을 변경해 메인화면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이지 타입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개인의 금융일정'이 우선 표출된다.
우리은행은 간결한 화면 구성과 중요한 금융일정 알림기능을 제공해 모바일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세대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리원뱅킹의 메인화면 설정은 로그인, 전체메뉴, 환경설정, 홈화면 설정 등 순서로 진행해 변경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뱅킹의 새로운 메인화면 제공으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2월1일 우리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 이후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여 우리원뱅킹을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