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내년 실적 좋아질 전망, 차량반도체 공급문제 완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1-01 11:0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2022년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위아는 2021년 4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을 낼 수 있지만 2022년부터는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현대위아 내년 실적 좋아질 전망, 차량반도체 공급문제 완화
▲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현대위아는 차량용부품사업과 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완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자동차 반도체 공급차질이 지속되겠지만 현대위아의 국내 공장은 올해 3분기와 비교해 10~20%의 물량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해외공장과 관련해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위아는 중국에서 엔진공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설비 상당 부분을 러시아로 이전해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엔진공장은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안정화가 되면 수익성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며 “물론 초기 비용 발생으로 초반에 적자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현대위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550억 원, 영업이익 25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시장예상치과 비교해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92.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