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통업체 "삼성전자 스마트폰 1년 뒤 가치 64% 하락, 아이폰은 41%"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01 10:3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통업체 "삼성전자 스마트폰 1년 뒤 가치 64% 하락, 아이폰은 41%"
▲ 애플과 삼성전자 등 제조사의 스마트폰 금전적 가치 하락을 나타낸 그래프. <뮤직맥파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금전적 가치가 구매한 지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유통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전자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일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대부분의 스마트폰 가치가 1년 안에 크게 하락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금전적 가치는 소비자가 구매한 지 1년 만에 평균 약 64%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이 지나면 약 77% 하락했다.

반면 애플 아이폰의 가치는 구매한 지 1년 뒤 41% 하락해 삼성전자 스마트폰보다 가격 하락 방어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2년 뒤에는 약 60% 떨어졌다.

화웨이와 원플러스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제품 가치는 1년 뒤 70% 안팎의 가격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기종별로 보면 아이폰11의 가치가 구매한 지 1년 뒤에도 33%밖에 떨어지지 않아 가격 방어력이 가장 우수했다.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8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600유로 이상 고가 스마트폰의 가치는 중저가 스마트폰과 비교해 시간이 지나도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플립은 1년 만에 83%, 갤럭시폴드는 75%에 이르는 가파른 가격 하락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5G마트폰 가치는 소비자가 구매한 지 약 6개월만에 평균 62% 떨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KT 무단 소액결제 불법 기지국 아이디 20개 더 드러나, 피해자도 추가 확인
최태원 대법원 재산분할 1.4조 파기환송에 한시름 덜어, 재산분할 다툼 다시 고등법원으로
화웨이 협력사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반도체 역량 과시, 규제 무력화 시도
[속보] 대법원 최태원·노소영 1.4조 재산분할 파기환송, 고등법원서 다시 따진다
키움증권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북미·유럽 신규 수주 확대 예상"
한국투자 "현대로템 K2 이라크·루마니아 수출 추진, 폴란드 2차 생산 앞당길 것"
[미디어토마토] 서울시장 가상 1:1 대결, 김민석 44.2% vs 오세훈 40.6%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3분기 이익 개선세 지속, 미국향 화장품 수출 호조"
코스피 장중 사상 첫 3700선 돌파, 한국 미국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반영
유튜브 국내외 일시적 접속 장애로 동영상 재생 먹통, 현재는 정상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