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각자대표이사 회장이 SK네트웍스와 관련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SK네트웍스는 10월29일
최신원, 박상규 각자대표이사제에서 박상규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11월1일 공시했다.
▲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각자대표이사 회장. |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사회와 박상규 대표이사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미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은 2021년 2월 SK그룹 계열사에서 2235억 원가량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로 구속됐고 9월부터는 구속기간이 만료돼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신원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히기 전날인 10월28일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