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9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 3.18%로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0-29 19:1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 3.18%로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
▲ 9월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9월 가계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해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9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금리가 연 3.18%로 8월보다 0.08% 포인트 높아졌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01%로 전달보다 0.13%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15%로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8월과 비교해 0.18%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2.88%로, 한달 전보다 0.10% 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 평균은 8월보다 0.09%포인트 오른 2.96%로 집계됐다.

예적금 금리는 9월 기준 연 1.17%로 지난달보다 0.14% 포인트 높아졌다.

상호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연 2.37%로 0.12%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은 "8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오른 것이 9월 은행권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 금리를 높인 것들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