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10-29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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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나란히 내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7(1.29%) 내린 2970.68에 거래를 마쳤다.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7(1.29%) 내린 2970.6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다만 미국 시간외선물 하락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대형주 중심의 동반매도세를 보이자 3천 선을 밑으로 내려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개별기업의 실적 호조 힘입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060억 원, 기관투자자는 47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25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3.29%), 네이버(-1.45%), LG화학(-1.65%), 삼성바이오로직스(-1.69%), 삼성SDI(-1.61%), 현대차(-0.95%), 기아(-1.05%), 카카오뱅크(-2.32%) 등 주가가 내렸다.
카카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80(0.78%) 하락한 992.3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28억 원, 개인투자자는 10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1.71%), 엘앤에프(0.66%), 위메이드(14.18%), 카카오게임즈(1.4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7.33%), 펄어비스(-1.05%), 에이치엘비(-1.41%), 셀트리온제약(-5.82%), SK머티리얼즈(-1.06%), CJENM(-0.06%) 등 주가는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1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