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 65% 대장동 특검 도입 찬성,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찬성 높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0-29 17: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 절반 이상이 대장동 사건의 특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검 도입 찬성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 65% 대장동 특검 도입 찬성,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찬성 높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5%로 조사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1%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고 특검 도입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41%,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이 50%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층에서는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61%,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이 1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특검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70%, 74%, 72%로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보다 50%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18~29세 연령 구간에서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72%에 이르며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0월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10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