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증가 이어가, 방산 민수 모두 좋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29 16:3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과 민수 모두 호조를 보여 3분기에도 실적이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425억 원, 영업이익 1033억 원을 냈다고 29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9.6%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증가 이어가, 방산 민수 모두 좋아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

3분기 순이익은 747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33.4%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보면 자체사업인 항공방산분야에서 민수사업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와 ICT(정보통신기술)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민수분야에서는 한화정밀기계가 중국 LED시장 성장을 바탕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한화테크윈은 B2B(기업간거래)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분야의 안정적 실적과 민수분야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세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의 성장성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 4조4413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올렸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80.0%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