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머티리얼즈 주총에서 분할 및 SK와 합병 통과, 이용욱 "필수적 선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29 15: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주총에서 분할 및 SK와 합병 통과, 이용욱 "필수적 선택"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열린 SK머티리얼즈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SK머티리얼즈 >
SK그룹 지주사 SK와 반도체소재 자회사 SK머티리얼즈의 합병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SK머티리얼즈는 29일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의 분할계획서 승인안건과 합병계약서 승인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출석 주식 수를 기준으로 분할계획서 승인안건은 찬성률 83.8%, 합병계약서 승인안건은 찬성률 77.7%로 각각 통과됐다.

관련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됨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사업부문을 전부 물적분할해 존속법인인 지주부문 아래에 신설법인을 설립한다.

이후 SK는 12월1일을 기일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흡수합병한다.

합병은 SK가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주들이 보유한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11월29일에서 12월24일까지 SK머티리얼즈 주식의 거래가 정지된다. 12월27일에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교부된다.

합병 뒤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은 SK 내 CIC(회사 안의 회사)조직으로 운영된다. 기존처럼 소재사업 확장과 소재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지속 수행한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은 “물적분할 및 합병은 글로벌 톱 첨단소재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었다”며 “SK의 글로벌 투자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역량을 결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