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14%(5100원) 급락한 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48%(3200원) 내린 6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31%(450원) 빠진 1만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이브 주가는 4.3%(1만5천 원) 밀린 33만3500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3%(1300원) 떨어진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3%(350원) 오른 1만75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7.01%(1150원) 내린 1만52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4.26%(5500원) 하락한 12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3.8%(600원) 밀린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점이 반영돼 강세를 보인 뒤 다시 조정받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3.42%(100원) 낮아진 2825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85%(140원) 빠진 477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1.89%(3400원) 떨어진 17만65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1%(35원) 밀린 26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모두 내렸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4.6%(800원) 내린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2.13%(700원) 하락한 3만22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79%(1600원) 낮아진 8만7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1%(300원) 밀린 2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58%(400원) 하락한 6만8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