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탄소중립정책 수혜 테마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상품을 내놨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가 2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가 2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 기후변화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저탄소 제품 및 서비스의 성장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은 기업, 저탄소 특허를 보유한 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저탄소 전환점수 분류에서 '솔루션' 범주에 해당하는 종목과 저탄소 특허점수 상위종목 20개로 구성된다.
2021년 10월18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10%), 삼성SDI(8%), 한화솔루션 (7%), LG화학(6%), 삼성전자(6%), SK하이닉스(5%) 등이 있다.
올해 파리기후협약이 본격 발효되고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8월 국가비전으로 선포한 2050 탄소중립의 탄소배출 '넷 제로(NET ZERO)' 추진전략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새로운 투자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며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탄소중립 테마에 가장 유효한 투자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