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 소비위축에 고급화장품 주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10-28 08:4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 화장품브랜드 판매가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LG생활건강 목표주가 낮아져, "중국 소비위축에 고급화장품 주춤"
▲ LG생활건강 로고.

허제나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28일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 원에서 165만 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27일 122만1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허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핵심경쟁력이었던 글로벌 프리미엄브랜드 후의 성장세가 2021년 3분기 주춤했다”며 “중국시장의 소비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03억 원, 영업이익 3423억 원을 거뒀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 줄었고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허 연구원은 “중국에서 소비둔화 분위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LG생활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며 “중국의 광군제가 포함된 2021년 4분기에는 마케팅비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실적을 향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675억 원 영업이익 1조318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정원 "쿠팡에 조사 지시한 적 없다", 위증 혐의로 쿠팡 대표 고발 요청 
비서실장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교수 내정
이재명 1월 중국 방문에 200명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생산적 금융 확대ᐧ주담대 리스크관리 강화
[채널Who] 김범석 쿠팡 보상안 내놓고 뭇매 맞다, 스스로 벼량 끝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