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 긍정평가 38.2% 부정평가 56.7%, 모든 연령 '부정' 높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0-27 17: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놓고 긍정평가 38.2%, 부정평가 56.7%의 성적표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머니투데이의 의뢰를 받아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0월27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 긍정평가 38.2% 부정평가 56.7%, 모든 연령 '부정' 높아
문재인 대통령.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8.5%포인트다.

'어느 쪽도 아님‘은 2.8%, ’모름·무응답‘은 2.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선거를 놓고는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53.0%, 정권유지를 원한다는 응답이 37.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정권유지 응답이 48.0%로 정권교체 응답 44.6%를 3.4%포인트 앞섰다. 18~29세,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정권교체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강원·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정권유지 응답이 더 높게 나왔고 그 외 지역에서는 정권교체 의견이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2.5%, 국민의힘은 37.7%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5.4%, 국민의당은 2.8%, 열린민주당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머니투데이 의뢰로 한국갤럽이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57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