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상승,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 반영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0-27 15:3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상승,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 반영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9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으로 7~8월 뒷걸음질했으나 9월에 이어 10월에도 오르면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되는 데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이동이 늘면서 그동안 강하게 억눌러졌던 소비가 분출을 하면 물가가 오른다고 해도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 반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9월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6으로 2포인트 올라갔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33으로 9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2.4%로 9월과 동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