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952명 급증, 핼러윈데이 때 확산 우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0-27 11:2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1952명 급증, 핼러윈데이 때 확산 우려
▲ 27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대로 크게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5만630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66명)보다 686명 급증했다. 일주일 전 10월20일 발표된 1571명보다도 381명 많은 수치다.

방역당국에서는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 경각심이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모임이 늘 것으로 보여 확산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95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30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23명, 경기 734명, 인천 125명 등 모두 1582명(82.0%)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각 7명, 전남 6명, 세종 1명 등 모두 348명(18.0%)이다.

해외유입 22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6명이다.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797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2066명 증가해 32만9658명,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23명 줄어든 2만385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