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 29일 조기퇴임, 제주도시사 출마 준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0-26 21:1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9일 퇴임한다.

문 사장은 26일 ‘퇴임에 부쳐 전하는 인사말씀’을 통해 "캠코 사장으로서 임기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에 놓인 서민, 중소기업 지원 등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고 퇴임 인사를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8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유</a> 29일 조기퇴임, 제주도시사 출마 준비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 사장은 "캠코법 개정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사업영역 확대, 미래방향 정립 등 캠코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재임기간에 사장으로서 직무를 압축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려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직과 캠코에서 쌓은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예산·재정과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캠코 사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 사장은 2019년 12월 취임해 3년의 임기 가운데 1년3개월가량이 남아있다.

제주도 출신인 문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조기사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사장은 제주 오현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