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올해 '광클절'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롯데홈쇼핑은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광클절 행사기간 누적 주문건수가 200만 건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패션과 뷰티, 해외여행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0월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지는 한파가 몰아칠 것을 예측해 겨울의류를 집중편성한 결과 관련 주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레깅스, 요가복 등 애슬레저 주문액도 80%가량 증가했다.
뷰티분야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상품도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조치(단계적 일상회복)와 동남아국가들의 여행 개방에 따라 판매액이 확대됐다.
이밖에 귀금속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100% 이상 늘었고 명품 액세서리 매출도 유의미하게 늘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편성해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