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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액제제 미국진출 근접, 허은철 10년 공들인 수확 눈앞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26 1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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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주요 혈액제제를 미국에 공급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허 사장이 다른 분야에서 GC녹십자의 성장동력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GC녹십자 혈액제제 미국진출 근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98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은철</a> 10년 공들인 수확 눈앞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은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GC녹십자는 판매허가가 나오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상업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글로불린제제 등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정제해 생산된 의약품을 말한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은 면역결핍증인 무감마글로불린혈증, 길랑바레증후군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중증감염증을 치료할 때 항생물질과 병용되기도 한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과 같은 혈액제제는 GC녹십자 실적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GC녹십자 별도기준 매출 5050억 원 가운데 35.8%가 혈액제제에서 나왔다.

향후 GC녹십자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을 앞세워 미국시장을 개척하면 혈액제제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면역글로불린시장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으로 약 9조 원에 이른다. 면역글로불린 가격도 국내보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이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진출에 여러 해 동안 공들이는 까닭이다.

GC녹십자는 허 사장이 공동대표로 선임된 2015년 당시 미국에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5% 제품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예비심사까지 통과했으나 실제 상업화에 이르지는 못했다. 제조공정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돼 허가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이후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더 높여 약효를 강화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 제품을 미국에 먼저 출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미국 면역글로불린시장의 70%를 순도 10% 제품이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은 새로운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제품이 미국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8월 보도자료를 통해 “GC5107(국내이름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임상3상 성공, 신약 허가신청서 제출 등으로 북미 혈액제제시장 진출에 근접하고 있다”며 “희귀질환 환우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혈액제제 미국진출 근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98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은철</a> 10년 공들인 수확 눈앞
▲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 및 5% 제품. < GC녹십자 >

허 사장은 아직 GC녹십자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구체화하지 않은 만큼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5억 도즈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실제 위탁생산을 위한 본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지원을 받은 백신들이 비교적 늦게 개발되는 데다 원료의약품 공급부족 등의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백신의 위탁생산 가능성도 아직 확실하지 않다. 8~9월 들어 일부 국내 언론들이 GC녹십자가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C녹십자는 해당 보도에 관해 확정된 바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GC녹십자의 코로나19 위탁생산 여부가 안갯속인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GC녹십자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1월26일 50만5천 원에 이르러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현재는 20만 원 중후반대를 오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허 사장이 GC녹십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진출을 성공시키면 주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혈액제제의 글로벌 공급부족이 지속하는 가운데 GC녹십자는 국내 혈액제제시장의 80%를 이미 점유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품목허가 승인 이후 미국시장에서 장기적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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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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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인간이네
주가 떨어질수록 넌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아하겠네. 코로나로 사람 죽어가는 것을 이용해서 구라치고 주주들 기만하는 새끼가 무슨 경영을 하냐. 허은철 미친 핏줄들을 토막내야 한다.   (2021-11-23 21:17:30)
허은철 암살하라
더러운 사기꾼. 주가 70퍼 하락시키고 지들은 수백억 챙겼다. 코로나 이용해서 돈 버는 악질들. 허은철 가족들 납치해서 찢어죽여도 시원치않다. 시대적 소명? 미친 사기꾼 새끼. 코로나 시기에 구라로 돈 챙긴 것 말고 니가 뭘 했냐.   (2021-11-23 18:31:19)
허구라
주가가 반토막이 난게 화나는게 아니라, 당신이 1년동안 주주들 기만하며 뭐라도 된것처럼 사기치고 다니니깐 주주들이 열받는거 아니야~!넌 그런적없다고 하겠지~? 그럼 기사마다 달려나오는 녹십자 관계자는 누구냐? 그것도 상관없는 거라면 기사마다 주댕이 쳐다물고 있던건 뭐냐? 니들만 주식 고점에 팔아쳐먹으면 끝나는 거냐? 쓰다 보니 또 열받네~바이오 사기꾼이냐?    (2021-11-06 12:39:10)
허은철 사망기원
10개월 사이 주가 1/2토막 이하로 떨어졌는데 실적 증가? 고점에 팔아서 수백억 챙기고 주주들 등골 빼먹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냐? 허은철 사기꾼 경영 손 떼야 한다. 망치로 눈알을 찍어 터뜨려도 시원치 않을 더러운 종자   (2021-11-05 13:06:22)
사기꾼 허은철
또 주가 올리고 팔아먹고 튀려고? 이제 안 속는다. 더러운 허씨 종자들. 허은철 눈알에 칼침을 박아라   (2021-11-02 17:20:41)
지환
아이고~ 우리 대표님 이빨에 속아서 장투하고 있는 주주들이야 어찌 되든 말든, 다시는 못 볼거 같은 고점에 주식도 팔아쳐먹었으니 달달하니 꿀잠 자겄소~ 불면증이 와서 죽겠는데..부럽소~   (2021-10-28 19:55:32)
사기꾼새끼
주주들은 얀센cmo 계약을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재공시 앞둔시점에서 이런기사라..일년을 또 희망고문 시킬려구나...   (2021-10-26 20:13:40)

우와..두달 공시 기다렸는데..
cmo 또 사기친거야..참나..
그래서 두달 꽉 채워서 공시 내고
또 딴 찌라시 뿌린거야?
   (2021-10-26 19:35:17)
허언증
시장은 냉정하다. 녹십자는 '다수의 회사와 최대생산을 위한 스캐줄만 남았다'는 어록하나로 1년동안 주주들을 기만하였다.    (2021-10-26 18: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