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내년 2월1일자로 합병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26 09: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합병한다.

위메이드는 25일 이사회에서 위메이드트리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2022년 2월1일이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내년 2월1일자로 합병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이번 합병을 통해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현실과 융합한 3차원 가상공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게임뿐 아니라 다른 게임도 플레이투언(돈을 벌기 위해 게임하는 것)으로 변환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도 세웠다. 

위메이드트리는 2018년 1월에 설립된 뒤 블록체인 게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블록체인 플랫폼사업과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도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대표 게임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위메이드트리의 가상화폐인 위믹스 플랫폼과 결합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내놓기도 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170여 개 국가에 12개 언어로 정식 출시됐다. 현재 서버 167개가 돌아가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미르4의 변혁적 성장이 게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비전은 위믹스를 글로벌 메타버스의 기축통화로 만드는 것이며 이번 합병은 그 시작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Gate.io, MEXC, 리퀴드글로벌 등에 상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화솔루션 제조부터 금융과 개발까지, '토털 태양광 솔루션업체' 도약 전망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거래소 '물량 부족' 심화
애플 목표주가 낮아져, BofA "미국의 중국 관세와 'AI 시리' 지연에 악영향"
[현장] 해킹사고 7일 만에 나온 SK텔레콤 유영상의 7분 사과, "전체 가입자 유심 ..
[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38%, 한동훈 8% 홍준표 7%
인텔 TSMC와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 남았다, 립부 탄 CEO "윈-윈 방법 모색"
서울고검,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수사 결정
LG전자 조주완 서울대 공학도 대상 특강 "기술이 만드는 결과물은 고객경험"
현지언론 "삼성SDI SK온,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333명 인력 감축"
닌텐도 '스위치2' 관세 변수에도 수요 강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