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선데이토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회사의 합병시너지 나타날 전망"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26 08:5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데이토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작 출시에 따른 게임 내 광고 매출 증가에 더해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 합병 시너지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선데이토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회사의 합병시너지 나타날 전망"
▲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25일 2만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신작 공백기의 영향으로 다소 소강상태에 놓였지만 안정적 이익 증가와 함께 신작 출시가 다가오면 시장의 기대도 다시 반영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선데이토즈는 2021년 상반기에 신작 2개를 내놓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신작을 계속 내놓으면서 마진이 높은 사업부문인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도 신작을 계속 내놓으면서 게임 매출이 누적해 증가할 것이다”며 “이와 함께 광고 매출의 증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는 6월1일 합병을 통해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로 새 출발했다. 이에 따라 링스게임즈 실적이 3분기부터 선데이토즈 실적에도 반영됐다.

최 연구원은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합병으로 선데이토즈플레이에서 서비스하던 슬롯메이트와 링스게임즈의 소셜카지노게임 라인업이 더해져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캐주얼게임의 지속 성장에 소셜카지노게임이 더해지면서 선데이토즈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데이토즈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67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8.7%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