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CU의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가 10월에만 100건을 넘었다. < BGF리테일 >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실종예방 신고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다.
BGF리테일은 CU의 실종예방 신고시스템인 '아이CU'를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가 10월에만 100건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길 잃은 아이를 비롯해 치매환자와 장애인, 외국인도 포함됐다.
BGF리테일은 2017년 경찰청과 손잡고 미아를 보호하고 경찰과 가족에 알려주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아이CU'를 시작했다.
CU에 따르면 미아 발생시 처음 3시간 내에 아이를 찾는 일이 중요한데 CU의 전국 1만 5천여 점포 인프라가 미아 보호소 역할을 하면서 미아를 찾는 일이 한층 쉬워졌다.
아이CU의 효가가 나타나자 CU와 경찰청은 CU를 통해 아동학대 의심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올해 6월 몽골 CU에도 아이CU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전국 1만5천여 점포에서 근무하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친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플랫폼으로서 공익적 활동을 수행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