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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SM6 돌풍, 현대차의 쏘나타 아성 흔들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31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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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 SM6가 3월 7천 대가량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M6가 중형세단시장의 최강자인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SM6가 출시되고 하루평균 230여 대 판매되며 3월 약 7천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르노삼성의 SM6 돌풍, 현대차의 쏘나타 아성 흔들려  
▲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이는 르노삼성차가 그동안 내놓은 단일 모델 가운데 최대 월간판매량이다. SM6의 사전계약은 2만 대를 돌파했다.

SM6의 기록은 지난해 기아자동차의 신형 K5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신형 K5는 기아차의 높은 기대를 받으며 시장에 나왔지만 출시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15일 신형 K5를 출시해 7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K5는 7월에 4200여 대, 8월에 4900여 대 팔렸다.

당시 기아차가 신형 K5에 5종의 파워트레인, 2종의 전면 디자인을 적용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SM6는 쏘나타도 위협하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해 LF쏘나타와 YF쏘나타를 합쳐 10만 대 넘게 팔렸다. 그러나 올해 들어 판매량이 주춤하다.

LF쏘나타는 1월에 5600여 대, 2월에 5400여 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3월에 판매량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SM6 판매량을 뛰어넘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형세단시장에서 쏘나타가 부동의 1위였고 그 뒤를 K5가 따르고 있었는데 3월에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형세단 판매 1위는 물론이고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2월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신형 아반떼로 모두 7900여 대 판매됐다. 그 뒤를 소형트럭 포터가 7100여 대로 2위, 싼타페가 6천여 대로 3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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