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양극재 성장 덕에 3분기도 최대 매출 이어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21 15: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사업을 중심으로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50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양극재 성장 덕에 3분기도 최대 매출 이어가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2.4% 늘어났다.

직전 분기인 2021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6% 줄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는데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양극재에서 매출 1717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63.1% 증가했고 올해 2분기보다도 2.4% 늘었다.

포스코케미칼은 “니켈 등 원료 가격 상승이 양극재 판매가격에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음극재사업에서는 3분기 매출 427억 원을 거둬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8%, 직전 분기와 비교해 0.2% 감소했다.

생석회 등을 만드는 라임케미칼사업에서는 3분기 매출 1728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올해 2분기보다 12.9% 증가했다.

단열벽돌 등을 생산하는 내화물사업은 매출 104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직전 분기보다 1.2% 늘었다.

포스코케미칼은 “라임케미칼사업과 내화물사업에서는 유가 상승 영향으로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상승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시장 성장에 따라 양산능력과 원료 확보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를 위한 투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 정용진, 지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이사회 초대 의장 선임
구윤철 "금투세 재도입 검토 안해, 분리과세 최고세율 하향 가능"
윤석열 해병특검 첫 출석 조사, 수사 외압 혐의 대부분 부인 "격노는 재발 막으라는 취지"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실적 하락으로 주가 하락 우려, 수익성 둔화 불가피"
이재명 "대주주 아니라 일반 장기 투자자에 세제 혜택 줘야, 국세청 성과 내고 있어"
상상인증권 "유한양행 이제부터 돈 버는 시기, 유한화학 공장증설로 고성장세"
민주당 전현희 "조희대가 내란사건 지귀연 재판부에 지정배당 의심, 고발 검토"
교보증권 "실리콘투 매력적인 K뷰티 실크로드, 내년에도 탄탄대로"
법사위 '대장동 항소포기' 공방, 민주당 "선택적 검찰 항명" 국힘 "추미애 제 정신인가"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7%대 상승, 코스닥 파마리서치 11..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