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0-21 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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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마크로젠과 손잡고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건강데이터 활용경험을 확장한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 활용 경험을 확장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유전체 분석업체 마크로젠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유전자검사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세계 153개 국에 다양한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 표준유전체를 기반으로 한국인에 특화된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뱅크샐러드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매일 500명에게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앱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검사를 신청한 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유전자검사키트'를 활용해 타액을 채취한 후 마크로젠으로 키트를 반송하면 된다. 키트 택배를 포함한 일체의 검사비용은 뱅크샐러드가 전액부담한다.
유전자검사는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개인 특성, 건강관리 등 6개 카테고리 65개 항목에 걸쳐 유전형질 파악이 진행된다.
검사가 완료되면 뱅크샐러드앱 내 건강탭에서 본인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유전자검사 분석은 약 2주가 소요된다.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서비스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올해 안에 공식 출시된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이사는 "유전자검사는 중요 건강지표의 선천적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 건강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며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 분야의 마이데이터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