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2021에 마련된 현대차 전시관. (왼쪽부터) 아이오닉5, 넥쏘, 도심항공모빌리티 축소모형.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2021에 참가해 친환경모빌리티 제품을 알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자동차 전문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61개 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60㎡(약 110평)와 270㎡(약 82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축소형 모델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스템 이피트(E-pit) 등을 전시한다.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넥쏘 키즈카도 운영한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EV6 롱레인지모델과 GT라인 실차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차량 전력을 밖으로 끌어 쓸 수 있는 V2L기능 등 EV6에 적용된 앞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시승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아이오닉5와 넥쏘, EV6 등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