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사장 최치훈, 건설사 CEO 중 연봉 가장 많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3-30 18:5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이 2년 연속으로 건설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9500만 원, 상여 8억1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으로 모두 20억1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물산 사장 최치훈, 건설사 CEO 중 연봉 가장 많아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최 사장은 2014년에도 20억1800만 원의 동일한 보수를 받았다. 최 사장은 오너와 전문경영인을 통틀어 2년 연속 건설사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GS건설에서 18억2200만 원을 수령해 최 사장의 뒤를 이었다. 허 회장은 지난해 GS건설 실적 부진으로 보수를 받지 않았는데 올해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해 보수 증가폭도 가장 컸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13억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 역시 2014년 무보수 경영을 했는데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보수를 받았다.

전문경영인들 중에서는 현대차그룹 건설사 CEO들이 많은 보수를 받았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9억5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4년 10억8600만 원보다 줄었지만 올해도 최치훈 사장에 이어 전문경영인 연봉 2위 자리를 지켰다.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8억3600만 원을 수령했다. 역시 2014년 받은 8억7200만 원의 보수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7억3200만 원,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6억4700만 원,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사장이 6억4600만 원,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이 6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근접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