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지오센트릭, 에코크레이션과 손잡고 열분해유 생산공장 시험가동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0-19 17:1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이 열분해 전문기업과 협력해 석유화학공정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열분해유를 생산한다.

SK지오센트릭은 11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유 생산공장 ‘뉴에코원’ 시험가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에코크레이션과 손잡고 열분해유 생산공장 시험가동
▲ 에코크레이션 열분해유 생산공장 '뉴에코원' 설비.

에코크레이션은 환경부 인증 열분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설비엔지니어링기업이다.

열분해기술은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원료를 추출한 뒤 석유화학공정 원료로 쓰이는 납사(나프타)를 뽑아내는 기술이다.

SK지오센트릭은 에코크레이션과 손잡고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으며 8월에는 에코크레이션 지분 25%를 사들였다.

기존에 생산되던 열분해유는 불순물이 많아 곧바로 석유화학공정 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SK지오센트릭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후처리기술을 개발해 열분해유를 석유화학공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크레이션이 뉴에코원에서 생산하는 열분해유는 앞으로 SK지오센트릭 석유화학공정에 활용된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열분해기술 고도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