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롯데카드와 함께 외화결제 카드를 내놨다.
하나은행은 20일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수수료없이 달러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20일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수수료 없이 달러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 |
이 카드는 하나의 카드에 원화·외화 결제 계좌를 연결해 다중 결제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이용하고 해외 사용대금은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손님이 보유한 달러로 바로 출금 결제된다.
또한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 자동화기기(ATM) 출금수수료 등 해외이용 수수료가 조건없이 전액면제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해외 가맹점 결제금액 캐시백과 국내 가맹점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손님 중심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직구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반영한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