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넷마블의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인수한다.
19일 오후 2시53분 기준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5.39%(6500원) 오른 1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19일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예정 날짜는 12월3일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나인엠인터렉티브의 기술을 메타버스 게임과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미국 EA스포츠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된 게임 개발업체다.
실사형 스포츠게임과 관련해 탁월한 역량을 지닌 회사로 꼽힌다.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메타버스 속의 가상인간) 생성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바일게임 얼티밋테니스, 익스트림풋볼, 9M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 등을 내놨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도 설립했다. 가상아이돌 매니지먼트등 게임 제작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