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이오리더스,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 전임상비용을 정부 지원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0-18 10:4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오리더스가 정부로부터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전임상(동물시험) 시험비용을 지원받는다.

신약 개발기업 바이오리더스는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 ‘BLS-M32’가 정부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 전임상비용을 정부 지원받아
▲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대표이사.

이번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BIG3) 지원사업 내 '신약후보물질 안전성 약리시험 지원사업'이다.

바이오리더스는 개발하고 있는 노인성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 BLS-M32의 동물 전임상 시험을 2021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받는다.

BLS-M32는 경구(먹는) 투여할 때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을 포함한 유익한 장내균)의 표면에 유효성분(단백질)이 발현되도록 개발됐다.

노인성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신체대사의 저하로 주요 골격근이 소실되는 질환을 말한다. 

걷는 게 어려워지고 낙상 등의 사고를 초래해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질환이다. 현재 관련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최근 외부기관에서 BLS-M32의 노인성근감소증 효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생명공학연구소에서 공급받은 쥐를 실험모델로 복용했을 때 근육량 증가뿐만 아니라 근육기능의 향상(악력, 지속적 운동능력)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