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관련 성남시청 담당부서 압수수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0-15 11: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관련 성남시청 담당부서 압수수색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0월15일 성남시청 도시균형발전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15일 오전 9시경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서에서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도시주택국은 도시계획과 공공주택 등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부서다. 

교육문화체육국 문화예술과는 당시 대장동 사업부지 안 문화재 발굴 관련 협의로 오고간 자료를 들고 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도시사업단 도시균형발전과는 대장동 개발사업 계획 수립부터 변경 인가까지 사업 전반을 담당했다.

검찰은 정보통신과에서 성남시 내부 전자 결재 내역이나 직원들 사이 주고받은 이메일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당시 업무에 관여했던 직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당시 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조사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