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정의당 의원 장혜영 "한국은행 법인세 면제해 수억 행정비용 없애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0-15 10:4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법인세를 내기 위해 매년 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이고 있는데 한국은행 이익은 국고로 귀속되기 때문에 법인세를 면제해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최근 10년간 법인세 납부를 위해 지출한 세무비용이 3억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의원 장혜영 "한국은행 법인세 면제해 수억 행정비용 없애야"
▲ 장혜영 정의당 의원.

한국은행은 최근 10년간 11조7천억 원의 법인세를 냈다. 10년 동안 190일에 걸쳐 두 번의 세무조사로 20억7천만 원의 추징금도 냈다.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아도 한국은행 이익금은 법정적립금을 남기고 모두 세외수입으로 납부된다. 세무비용이 불필요한 행정비용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장 의원은 “한국은행 이익금은 과세하지 않아도 국고로 납부된다”며 “매년 수천만 원의 세무비용을 감수하면서 법인세를 납부할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한국은행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세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한국은행 이익금이 정부에 귀속되는 만큼 정부 재정이 악영향을 받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법인지방소득세와 지방교부세 등이 감소할 우려가 있지만 이는 정부가 세출예산이나 교부비율을 조정하면 되지 과도한 행정비용을 지불하면서 법인세를 납부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바라봤다.

장 의원은 “해외 주요국 중앙은행도 과거 민간은행으로 출범한 영국 등과 민간주주가 있는 일본은행 등을 제외하면 법인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한국은행 법인세를 면제하되 줄어드는 지방세수는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