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 매각 재추진, 우선협상대상자에 직방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10-14 18:1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홈사물인터넷(IoT) 업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삼성SDS는 최근 홈사물인터넷 사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을 선정해 매각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 매각 재추진, 우선협상대상자에 직방
▲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직방은 영업양수도 방식 인수를 위해 이날부터 4주 동안 삼성SDS 홈사물인터넷사업 실사에 들어갔다. 매각대금은 실사가 끝난 뒤 협상을 거쳐 확정된다.

삼성SDS가 홈사물인터넷사업 매각에 다시 진행한 것은 삼성SDS가 보유한 기업사이 거래(B2B) 역량과 자산으로는 스마트도어록 등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시선이 업계에서 나온다.

직방이 삼성SDS의 홈사물인터넷사업 인수에 나선 이유는 종합 프롭테크(정보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기업으로서 디지털 전환이 적용된 주거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직방 관계자는 “삼성SDS와 홈 사물인터넷사업 인수에 참여한 상태로 아직 계약단계까지 진행하지는 않았다”며 “삼성SDS 임직원 고용 승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SDS는 2016년 보안업체 알레지온과 홈사물인터넷사업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