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유플러스의 전국 직영점장 리더십 캠프에 참석해 선물한 신발의 끈을 묶어주고 있다. |
권영수 부회장이 일선 영업점의 영업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경청’의 효과를 강조하며 LG유플러스의 영업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LG유플러스는 3월21일과 28일에 2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직영점장과 영업, 마케팅 직원 등이 참석한 ‘점장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역단위 영업조직이 자체 워크숍을 연 적은 있지만 전국단위의 워크숍을 연 것은 2010년 LG유플러스 출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차례 행사에서 우수 영업점 점장들의 영업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점간 결속을 다지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권영수 부회장도 점장 리더십 캠프에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영업점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신발과 감사편지를 선물했고 신발끈도 직접 묶어줬다.
권 부회장은 영업점장들에게 “최접점에서 고객과 만나는 영업점장들이야말로 LG유플러스의 얼굴”이라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자신감이 LG유플러스를 1등으로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경청’(주목해 들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지혜”라며 “열린 귀로 집중하고 상대방의 표정과 말투, 제스처를 놓치지 말고 상대와 같은 마음이 돼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성실하게 전력을 다해 상담해야 한다”며 “포기하지 않고 큰 꿈을 꾸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간절히 원한다면 LG유플러스가 반드시 세계 1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의 이런 행보는 LG유플러스의 영업력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이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말에도 일선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비슷한 내용의 주문을 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