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바닥친 뒤 회복세 전망, "신흥국 실적양호"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0-14 11:4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3분기 바닥을 친 뒤 점차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3분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5%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바닥친 뒤 회복세 전망, "신흥국 실적양호"
▲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각자대표이사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매출 9846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판매량이 크게 낮았던 것의 영향으로 7.3% 늘었다. 영업이익은 원가상승, 공급망 차질, 선적지연 등의 영향으로 48.5%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68% 줄었지만 그 밖의 신흥국과 선진국에서는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이후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엔진사업을 보유했고 2022년부터 신흥국과 선진국에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에 매출 4655억 원, 영업이익 30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두산밥캣을 제외한 두산인프라코어보다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16.0%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국회 행안위 소위 제헌절 공휴일 지정안 의결, 2026년 제헌절은 금요일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