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원유수요 증가추세 둔화 가능성 나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14 08:1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글로벌 원유 수요의 증가추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유가 떨어져, 원유수요 증가추세 둔화 가능성 나와
▲ 13일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13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4%(0.2달러) 떨어진 배럴당 80.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0.29%(0.24달러) 떨어진 83.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0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600만 배럴에서 580만 배럴로 낮춰 잡았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추세 둔화 가능성에 하락했다”면서도 “미국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로 낙폭은 제한됐다”고 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0월 둘째 주(3~9일) 미국의 원유재고를 14일 발표한다.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미국 원유재고는 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KB자산운용 ETF 점유율 회복하고 실적도 순항, 김영성 하반기 '3강' 사수 고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