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진해운, 런던사옥 매각해 자금 667억 확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28 19:4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해운이 영국 런던사옥을 매각해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한진해운은 28일 영국 런던사옥을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에 약 667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0.78%에 해당한다.

  한진해운, 런던사옥 매각해 자금 667억 확보  
▲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한진해운은 당초 런던사옥 매각으로 448억 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치보다 220억 원 높은 가격에 런던사옥을 넘길 수 있게 됐다.

한진해운은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금액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면서 “4월 안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이 부채비율을 400% 이하로 낮추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진해운의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817%에서 현재 600%대까지 떨어졌다. 2월 발행한 2200억 원의 영구채를 대항항공이 전액 인수한 덕분이다.

한진해운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등록된 해외 상표권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넘겨 1113억 원의 현금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