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북 문경시 신망애육원에서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오른쪽)이 황영배 신망애육원 원장(왼쪽)에게 'KTB임직원 걷기 챌린지'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B금융그룹 > |
KTB금융그룹이 임직원들의 걷기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했다.
KTB금융그룹은 12일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신망애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신망애육원에서 진행됐다.
KTB금융그룹 ESG위원장인 최석종 부회장이 황영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봉사활동 및 지원방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KTB금융그룹은 7월 임직원 건강증진과 사내 기부문화 정착을 목표로 'KTB 임직원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목표걸음 수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는 3억2507만4889보로 목표 걸음 수 1억 보 대비 3배 이상을 초과했다.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2만7552km로 지구를 5.6바퀴 걸을 수 있는 거리다.
KTB금융그룹은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출범하면서 ESG 관련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의 임직원 참여를 늘려갈 계획을 세웠다.
KT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증진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