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 재개 움직임에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3일 신원 주가는 전날보다 13.45%(370원) 급등한 61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9.56%(395원) 대폭 오른 4525원에, 인디에프 주가는 8.64%(140원) 뛴 1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원과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는 미국의 대북제재 일환으로 폐쇄된 북한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남북한 및 북미관계 개선 움직임이 일면서 개성공단 가동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미국은 북한에게 적대적 의도가 없다"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4.33%(450원) 상승한 1만850원에, 형지엘리트 주가는 3.58%(145원) 오른 4195원에 장을 끝냈다.
제로투세븐 주가는 3.47%(350원) 오른 1만450원에, 더네이쳐홀딩스 주가는 3.25%(900원) 상승한 2만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까스텔바작 주가는 3.04%(350원) 상승한 1만1850원에, 코웰패션 주가는 2.84%(210원) 오른 7610원에 장을 마쳤다.
한섬 주가는 2.69%(1050원) 높아진 4만50원에, 휠라홀딩스 주가는 2.33%(900원) 더해진 3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영원무역 주가는 2.2%(1천 원) 오른 4만6400원에, F&F 주가는 1.94%(1만6천 원) 상승한 84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1.84%(300원) 높아진 1만6600원에, BYC 주가는 1.31%(5500원) 더해진 4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세실업 주가는 1.23%(300원) 상승한 2만4650원에, 신성통상 주가는 1.04%(35원) 오른 3410원에 장을 끝냈다.
비비안 주가는 1.01%(30원) 더해진 3010원에, LF 주가는 0.86%(150원) 높아진 1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전실업 주가는 0.7%(100원) 오른 1만4400원에, 쌍방울 주가는 0.45%(3원) 상승한 672원에 장을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6만4천 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끝냈다.
반면 한세엠케이 주가는 전날보다 0.4%(20원) 하락한 5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