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서부발전 문경에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추진, 박형덕 "에너지 전환"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0-13 16: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서부발전이 경상북도 문경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한다.

한국서부발전은 13일 문경 옛 쌍용양회 공장에서 ‘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발전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문경에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추진, 박형덕 "에너지 전환"
▲ 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한국서부발전>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공경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강신화 영남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윤태일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 도시재생형 연료전지발전사업은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추진되는 연료전지사업이다. 국가에너지전환의 중심인 그린뉴딜과 지역균형발전의 도시재생뉴딜을 융·복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한국서부발전은 문경시 옛 쌍용양회 공장에 모두 40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한국서부발전에 따르면 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를 이행할 뿐만 아니라 전력 판매를 통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주변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망 신설을 통한 에너지복지 실현, 연료전지 건설·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연료전지발전소를 공원화하고 신재생체험관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일반적 연료전지발전사업 형태가 아닌 신재생설비의 교육·관광 자원화를 통해 신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