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언론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 가전공장 11월 말까지 정상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0-13 15:3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생산을 대폭 축소한 베트남 호찌민 가전공장을 11월 안으로 정상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12일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텔과 삼성전자 등 기업이 11월 말까지 호찌민 공장 가동률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언론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 가전공장 11월 말까지 정상화"
▲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시 가전공장.

삼성전자는 호찌민 공장에서 TV와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모니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는 약 7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데 지난해 7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원들 가운데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생산라인 가동을 일부 중단했다.

베트남 당국은 삼성전자 등 외국계 기업들이 공장 안에 직원들의 숙박시설을 마련하도록 하는 방역조치도 실시했다.

이런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만 하기 때문에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개 생산라인 가운데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수도 절반 이상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트남 당국이 최근 공장 가동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삼성전자의 공장 가동 정상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공장 가동 정상화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스마일게이트 600억 쏟아부은 '카제나' 후폭풍, 서브컬처 이용자들 배신감 높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