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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대상 ESG경영 설명회 열어, 정성권 "변화와 혁신"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0-13 11: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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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과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경영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대상 ESG경영 설명회 열어, 정성권 "변화와 혁신"
▲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7월 발족한 ESG태스크포스가 약 3개월 동안 회사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수립한 ESG경영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ESG경영을 토대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경영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설문조사에서 정보보호와 사회공헌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외부평가로 진행된 ESG 영역별 평가에서는 환경(E)과 사회(S) 영역에서 기업 평균점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올해 8월에 개정한 ESG모범규준을 채택하고 이에 맞추어 모든 업무를 재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ESG경영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가장 핵심적 요소로 민첩한 대응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도 과감히 공개하고 개선해 나가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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