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호조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10-13 07:4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좋은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성향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적호조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3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2일 1만4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정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서면서 기존에 순이익의 30%였던 배당성향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간배당 도입, 자사주 취득에 이어 배당 확대가 LG유플러스 주주환원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을 500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2년에 주당배당금이 700원까지 늘어나면 LG유플러스의 배당수익률은 4.9%에 이르게 된다”며 “실적도 좋지만 실적보다 배당매력이 더 돋보인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무선이동통신 가입자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LG헬로비전 인수 이후 LG유플러스와 알뜰폰 두 진영에서 가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 전체 무선 가입자는 2020년보다 6.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2021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3조8215억 원, 영업이익 1조4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 착공에 들어간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비통신 비중이 현재 20% 수준에서 2025년 3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감장 달군 한수원 원전 '굴욕 합의' 논란, 미국과 외교 현안에 신중 기류도 짙어져
IBK투자 "디어유 눈높이는 소폭 낮췄다, 방향성은 변함없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주식보상이 기존 성과급에 악영향, 법 위반 가능성도"
미래에셋증권 "파마리서치 리쥬란은 김치다, 올해 매출은 5703억 예정"
2차전지주 AI와 엮이며 오랜만의 질주, 삼성SDI 엘앤에프 ESS 랠리 올라탔다
SH 한강버스에 876억 담보없이 대출? 민주당 국감서 오세훈 시장 맹공
엔비디아 젠슨 황 '소버린 AI 전도사'로 한국 방문, 이재명 정부 정책에 기회 봐
기아 '타스만' 가격 낮추고 섀시캡 모델 추가로 호주 공략, 송호성 내년 판매 10만대..
세븐일레븐 실적·재무 이중고에 구조조정 칼바람, 김홍철 유임 빨간불 들어와
LG엔솔-GM '고망간 배터리' 잠재력 부각, 전기차 대중화와 중국산 대항마 '열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