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메딕스 지투바이오, 약효지속 주사제 개발과 후보물질 상용화 맞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12 11:3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메딕스 지투바이오, 약효지속 주사제 개발과 후보물질 상용화 맞손
▲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왼쪽)와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가 ‘약효지속성 주사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가 장기 성장기반을 닦기 위해 새로운 주사제 개발에 나선다.

휴메딕스는 최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지투지바이오와 '약효지속성 주사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와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약효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복약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약품을 말한다. 

매일 복약 또는 주사를 해야 하는 난치성질환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1개월 동안 약효가 이어지는 치매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을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와 지투지바이오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하는 알츠하이머치료제(GB-5001)를 포함해 당뇨, 골관절염 적응증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상용화도 추진한다.

김진환 대표는 "휴메딕스의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후보물질 확보와 기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투지바이오와 역량을 모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약효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용 대표는 “기존 의약품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메딕스와 협업을 통해 지투지바이오 약효지속 기반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